방통위, 한국방송협회 회장단과 간담회 개최

입력 2014-01-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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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방송협회 회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회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섭 EBS 사장(왼쪽부터), 김종국 MBC 사장, 이웅모 한국방송협회장, 이경재 방송위원장, 길환영 KBS 사장, 이재천 CBS 사장.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이경재 위원장의 주재로 한국방송협회 회장단과 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올해는 전국지방동시선거,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주요 행사가 많은 해다. 특히 선거방송의 공정성 확보와 스포츠 경기중계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방송환경의 변화에 대한 지상파 방송의 적극적인 대응과 제2의 한류 확산을 위해 콘텐츠 교류 및 플랫폼 해외 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협회 이웅모 회장(SBS 사장)은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중계권 등에 대한 협상 경과를 설명하면서 지상파 3사가 분쟁 없이 순차편성, 공동 중계 등에 원만히 합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협회 회장단은 △수신료 현실화 △국내 지상파 UHD 방송 실시를 위한 주파수 배정 △방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광고규제 및 외주제도 완화 등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도 수신료 인상, 종편·보도PP 재승인 등의 현안 처리와 제3기 위원회 출범 등으로 바빠질 것”이라며 “2014년은 참 공영방송의 확립, 창조경제에 일조할 수 있는 방송기반의 확대, 그리고 한국방송의 세계화에 목표를 두고 방송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UHD TV가 국내 방송산업 및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UHD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정부·방송사·가전사 모두 협력하고 방송사도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2014년 방송사업자 대표자와 갖는 첫 번째 공식자리다. 앞으로 방송·통신사업자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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