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사진 = 뉴시스)
종현은 하차의사를 밝힌 ‘푸른 밤’의 DJ 정엽의 후임으로 발탁됐다. MBC 라디오 관계자는 “종현이 음악활동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평소 눈여겨 보아왔으며, 뮤지션으로서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기 때문에 정통 음악프로그램인 ‘푸른 밤’의 전통을 잘 이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5년 10월 24일 첫방송을 시작한 ‘푸른 밤’은 그 동안 성시경을 필두로 알렉스와 정엽 등이 DJ로 거쳐 간 MBC의 간판 음악프로그램이다. 현재 ‘푸른 밤’의 DJ인 정엽은 새 앨범 작업과 장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하차의사를 MBC 라디오국에 전했다. 2010년 10월 18일 ‘푸른 밤’ DJ로 첫 방송을 시작한 정엽은,지난 3년 3개월 간 심야 청취자들의 배려 깊은 오빠이자 형으로 사랑받아 왔다.
아기자기한 아날로그 감성을 전해줄 ‘푸른 밤, 종현입니다’는 다음달 3일 자정 청취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