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153 한정판
모나미 153 한정판이 화제인 가운데 숫자 153의 의미에 대해 관심도 커졌다.
22일 문구용품 전문업체인 모나미측에 따르면 50주년을 맞아 '모나미 153 한정판'을 출시했다.
모나미 153 한정판은 기존 모나미 원조 볼펜에서 재료 자체를 달리 한 고급형이다. 외형에 니켈과 크롬 도금을 입혀 감성품질을 높였다.
모나미 볼펜은 1963년 5월 첫 출시 이후 50년 가까이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1만 개 한정으로 제작되며 일부 온라인 매장에서는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제품 상단에는 모나미 153 한정판에 맞게 ‘153’을 레이저로 각인했다.
모나미 153은 1963년 5월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같은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간결한 외양과 기능성 덕에 큰 인기를 누려왔다.
숫자 153은 성경에서 가져왔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지시대로 그물을 던졌더니 153마리의 물고기가 잡혔다는 신약성서에서 착안, 숫자를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모나미 153 한정판 의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모나미 153 한정판, 성경에 나왔던 이야기구나" "모나미 153 한정판, 2만원 너무 비싸요" "모나미 153 한정판, 벌써부터 웃돈 얹어 판다는 사람도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