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남은행장이 내부 출신 인사 5명으로 압축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경남은행장 후보로 내부 출신 인사 5명이 선임됐다. 경남은행은 지난 10일 박영빈 전 행장이 경남은행 지역환원 실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중도 사퇴한 바 있다. 행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정관에 따라 정화영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구성을 완료했다. 경남은행 행추위는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외이사, 주주 대표인 예금보험공사 관계자, 경남은행 사외이사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행추위는 이르면 오는 24일께 차기 행장 선임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기 행장은 예금보험공사가 BS금융에 경남은행 매각을 완료하는 오는 7월까지 행장직을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