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 본야스키
(사진=뉴시스)
K-1 월드그랑프리의 전설인 레미 본야스키가 3년여만에 링에 복귀한다. 크로캅과의 경기를 앞두고 레미의 활약상과 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미 본야스키는 오는 3월 숙적 크로캅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레미 본야스키를 수식하는 단어는 줄줄이 이어진다. 가장 먼저 날아서 무릎치기, 이른바 '플라잉 니-킥'의 절대 강자다. 애당초 은행원 출신으로 모델 활동도 겸하는 등 세련된 외모를 자랑한다.
키 192cm, 몸무게 108kg의 탄탄한 몸을 앞세워 그동안 수많은 K-1 월드그랑프리를 석권해왔다.
국내에서는 씨름선수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최홍만과의 대결 덕에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레미 본야스키와 최홍만의 경기는 케이블TV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20.4%)을 기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국내 팬들에게 얼짱과 몸짱 격투기 선수로 알려지면서 SBS 월화 드라마 ‘드림’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레미 본야스키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레미 본야스키 복귀, 이종격투기 1세대로서 감회가 남다르다" "레미 본야스키 복귀, 멋진 모습 기대" "레미 본야스키 복귀, 최홍만과 재경기는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