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윤석민, 양키스가 다나카 놓칠 경우 ‘준척급’ 대안”

입력 2014-01-22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추진 중인 투수 윤석민(28)이 다나카 마사히로(26)의 대안으로 언급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다나카를 꼭 잡아야 하지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나 시카고 컵스와의 경쟁에서 밀릴 경우, 선발진 보강 계획을 세워야 한다” 며 윤석민을 다나카의 ‘준척급’ 대안으로 꼽았다.

CBS스포츠는 양키스가 영입할만한 대어급 자유계약선수(FA) 투수로 맷 가르자, 우발도 히메네스, 어빈 산타나를 꼽은 뒤 윤석민을 브론슨 아로요, 폴 마홈과 함께 ‘준척급’으로 분류했다.

이 언론은 “윤석민은 선발을 원하고 있지만, 중간계투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윤석민이 시즌 시작 전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양키스는 윤석민을 영입 리스트에서 제외할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양키스는 C.C 사바시아와 구로다 히로키, 이반 노바 등 수준급 선발 세 명을 보유했지만 아직 4ㆍ5선발감을 구하지 못했다. 양키스가 다나카를 영입하지 못하면 다른 FA 투수들에게 접근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윤석민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하기 위해 지난 17일 출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뉴진스 성과 폄하 의혹 폭로에…하이브 반박 "그럴 이유 없어"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5: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24,000
    • +0.65%
    • 이더리움
    • 3,481,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464,500
    • +1.93%
    • 리플
    • 781
    • -0.13%
    • 솔라나
    • 199,600
    • +2.2%
    • 에이다
    • 510
    • +5.15%
    • 이오스
    • 699
    • +0.58%
    • 트론
    • 200
    • -1.48%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200
    • +4.6%
    • 체인링크
    • 16,130
    • +5.91%
    • 샌드박스
    • 372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