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설맞이 기부나눔 박스 53개 설치

입력 2014-01-20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동장구청 제공.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설 연휴를 맞아 ‘사랑의 기부나눔 박스’ 53개를 설치해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기부나눔 박스는 가정에서 보관중인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담을 수 있도록 제작된 상자다. 각 가정에서 보관중인 물건들을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24일까지 기부받으며 사회복지시설 6개소와 아파트단지 30개소, 동 주민센터 15개소, 구청 민원여권과 등에 설치된다.

기부 가능 품목은 장기보관이 가능한 쌀, 라면, 통조림 등 식품과 치약, 칫속, 비누, 세재 등 생활용품이다. 고기, 냉동?냉장식품, 김치, 반찬류 등 실온에서 변질되기 쉬운 식품과 의약품은 제외된다.

이번 설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은 기업 중심의 기부문화가 아닌 개인 중심의 기부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석용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에 생필품과 음식을 집 앞에 놓으면 자원봉사자들이 수거해 자선단체에 전달하는 문화가 있다”며 “이 같은 시민중심의 나눔문화를 국내정서에 맞게 도입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24일까지 모인 기부품은 지역 내 기부시설 '동작그린푸드마켓'을 통해 설 연휴 전까지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기부박스 설치장소를 확인해 기부가능 품목에 한해 자유롭게 기부하면 된다. 문의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과(820-9547) 및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십시일반이란 말이 있듯이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설 연휴뿐만 아니라 이번 겨울 주변의 이웃들에게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18,000
    • +0.35%
    • 이더리움
    • 3,428,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57,800
    • +2.07%
    • 리플
    • 804
    • +2.94%
    • 솔라나
    • 196,900
    • +0.31%
    • 에이다
    • 476
    • +1.06%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62%
    • 체인링크
    • 15,180
    • -0.85%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