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공식 사과, 신분증 은닉은 제작진 실수 '인정'

입력 2014-01-16 20:23 수정 2014-01-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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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공식 사과

▲사진=CJ E&M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제작진이 공식 사과했다.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제작진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 지니어스2'는 경쟁 상황에서 개인들이 생존을 위해 합종연횡 등 각종 전략을 도모하는 서바이벌 게임 프로그램으로 제작진은 '더 지니어스'라는 일종의 실험실을 통해 '경쟁 사회'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은닉'이 정당한 수단으로 해석될 우려에 대해 다수의 시청자분들께서 부정적 의견을 주셨다"며 "결코 의도적으로 연출된 상황이 아니나 본의 아니게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 제작진 일동은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2'에서는 방송인과 비 방송인으로 나뉘어 친목과 연합 중심으로 게임에 임한 출연자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특히, 이 가운데 가수 은지원과 아나운서 조유영은 비방송인인 이두희의 신분증을 감춰 게임 자체에 참여하지 못하게 했을 뿐 아니라 데스매치에서도 이두희를 향한 배신이 이어져 논란이 됐다.

이후 한 포털사이트에서 프로그램 폐지 서명이 진행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프로그램 규칙이 '신분증을 감추는 행위'를 금하지 않았으므로 출연진의 행위 역시 전적으로 제작진의 실수 때문"이라고 전했다.

더 지니어스2 공식 사과를 접한 네티즌은 “더 지니어스2 공식 사과, 그나마 바람직하네”,“더 지니어스2 공식 사과, 다행이네”,“더 지니어스2 공식 사과, 용서해야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12월7일 첫 방송된 '더 지니어스2'는 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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