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잡
▲사진=싸이더스 픽쳐스
국산 애니메이션 넛잡이 네티즌들에게 화제다.
배급사 싸이더스 픽쳐스는 ‘넛잡: 땅콩도둑들’이 17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3427개의 상영관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넛잡은 한국 제작사와 캐나다 기술진의 협업으로 완성한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다람쥐 설리와 친구들의 땅콩털이 작전을 담고 있다.
싸이더스 측은 "3427개는 이번 주 북미 지역 개봉예정작 중 가장 많은 상영관으로 당초 제작사가 예상한 3000개보다 더 많아 북미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넛잡은 가수 싸이의 등장으로 전 세계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미국 NBC ‘투데이 쇼’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국내 개봉일은 오는 29일이다.
넛잡에 대해 네티즌들은 "넛잡,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넛잡, 미국 애닌줄 알았네", "넛잡, 싸이 목소리가 나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