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골잔치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 이승우(16)가 이틀 연속 골 잔치를 벌이면서 진가를 확인 시켰다.
이승우는 13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알 카스 인터내셔널 컵 개막전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유스팀을 상대로 1골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팀은 이승우의 활약으로 4-3 승리를 이끌어냈다.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4분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며 균형을 깬 이승우는 후반 31분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된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지난 12월 바르셀로나와 5년 장기계약 체결 소식을 전한 이승우는 이날 활약으로 바르셀로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냈다.
이승우가 출전하고 있는 알 카스 인터내셔널 컵은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AC 밀란(이탈리아), 가시와 레이솔(일본) 등 총 12개 팀이 조별 리그를 치러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승우 골잔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승우 골잔치, 16세라는데 대단" "이승우 골잔치, 이틀 연속 골 넣기는 정말 기적" "이승우 골잔치, 이대로만 성장해다오" 등의 반응을 보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