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회사들이 양심불량 ‘무임승차’ 승객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버스요금함을 당당히 지나치는 노인들의 ‘정면 돌파형’이 가장 많다. 네티즌들은 “누구나 노인은 되지만 어른이 되는 건 힘든 것 같다. 호의를 권리로 착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대한민국은 나이가 깡패”, “우리나라처럼 복지가 안 되는 나라도 찾기 힘들 듯”, “무임승차로 하차 요구하면 기사 불친절하다고 민원 넣는다? 진짜 양심은 어디 두고 다니나”, “예의, 예절은 젊은이만 지키는 게 아니다. ‘사람’이 지키는 거다”, “신분증에 교통카드 기능 추가해서 세금 낼 때 사용한 만큼 청구해라”, “무임승차, 법대로 처리해라”, “노인들 무임승차만 줄여도 지하철 요금이나 민영화는 불필요할 텐데. 차라리 할인제도를 도입해라”, “정면돌파형은 노인층에서 집단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그 버스 그대로 경찰서로 직행해야 창피한 줄 알지”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졌다가 강남의 한 보육시설로 옮겨온 아기들이 수돗물조차 없어 ‘지하수 분유’를 먹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청은 공사비를 이유로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부 지원 역시 빠듯하다. 네티즌들은 “버려지는 건 막을 수 없지만 적어도 춥고 배고프지 않게 돌봐줘야 하는 게 국가의 의무 아닌가”, “불우이웃성금 이렇게 버려진 아기들 돌보는 곳에 나눠 주는 것도 현명할 듯”, “버려진 아이들이 세상을 원망하느냐 아니냐는 국가와 사회에 달려 있다. 이 아이들이 두 번 상처 입지 않게 해라”, “가슴이 먹먹하다”, “이런 현실의 시작은 잘못된 성교육 때문이다. 공교육이 성교육을 못 시키면 부모라도 나서서 해야 한다”, “여성가족부랑 보건복지부는 뭐하는 건가? 자기 일 아니라고 떠넘기는 건가?”, “이 아이들 후에 민간위탁으로 넘어가면 분명 학대받을 텐데. 세금 세는 거 막아서 이런 시설 지원해라”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