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객실승무원 기내 특화서비스를 강화한다.
제주항공은 보다 질 높은 객실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적으로 운영돼 온 7개 기내 특화서비스팀을 비행편 별로 고정 편성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일례로 매주 수요일 인천-홍콩 노선에서는 악기 연주가 가능한 승무원들이 탑승, 월요일 인천-괌 노선에는 그림을 잘 그리는 승무원들이 탑승에 각자의 장점을 활용해 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와 같이 1월에는 인천기점 괌, 방콕, 홍콩, 세부, 나고야, 도쿄 등 7개 노선 총 25편 기내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예고된 특화서비스가 진행된다. 기내 특화서비스팀이 탑승하는 항공편은 매달 바뀌며 제주항공 공식 페이스북(www.jejuair.net/funjejuair)에서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로 자체 구성된 7개 특화서비스팀은 △매직팀: 소품을 활용한 마술 △뷰티풀코리아팀: 승무원이 육성으로 현재 주요 위치 및 지점 안내 △딴따라팀: 우쿨렐레와 마라카스 등의 악기 연주와 노래 △재펀(JAFUN)팀: 일본인 대상 한일노선 승무원체험 △풍선의 달인팀: 풍선아트 선물 △일러스트팀: 어린이 승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 △게임팀: 승객과 게임진행 및 경품 증정 등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존항공사와 차별화 된 친밀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객실승무원들이 승객과 직접 호흡하는 다양한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며 “재능 있는 젊은 승무원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짜고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 순수한 서비스인 만큼 감성을 보다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