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 공식 출범… 2016년 1월1일 개통 목표

입력 2014-01-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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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의 중심에 놓였었던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가 10일 대전 코레일 사옥에서 공식 출범했다.

코레일은 수서고속철도 출범을 위해 실무형 직원 50명을 파견했다. 조직은 2본부(영업본부, 기술안전본부) 5처로 시작해 오는 2016년까지 430명 규모의 3본부 2실 8처로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는 김복환 코레일 총괄본부장이 맡는다. 영업본부장과 기술안전본부장에는 코레일 박영광 여객본부 여객수송처장과 봉만길 대전철도차량 정비단장이 선임됐다.

수서고속철도는 오는 2016년 1월1일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에는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활동과 함께 초기 영업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내년엔 기장 선발과 양성 교육, 시운전 및 영업시운전 등으로 운영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열차는 2016년 신차 27편성으로 시작, 2017년부터 32편성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2016년에는 주중 47회(경부선 32회, 호남선 15회), 주말 52회(경부선 34회, 호남선 18회) 운행하고 2017년부터는 주중 50회(경부선 34회, 호남선 16회), 주말 56회(경부선 36회, 호남선 20회)로 운행할 방침이다.

수서고속철도 김복환 대표이사는 "신규 수요 창출로 모기업 코레일과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한국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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