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교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가 2.9%로 동결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대학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2.9%로 확정하고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출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이달말까지 하면 되고 생활비 대출신청은 5월30일까지 가능하다.
교육부는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은 연락처가 변경될 경우 즉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등록해 연체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구려대·대구미래대·영남외국어대 등 제한대출그룹(3개교), 경주대·서남대 등 최소대출그룹(11개교) 등 2014학년도 대출제한 대학의 1학년 신입생은 일반상환학자금(소득 7분위 이하) 일부 대출이 제한된다. 아울러 2011학년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대출제한 대학으로 묶인 곳 중 올해 대출제한 대학으로 재선정된 학교의 경우 재학생에게도 일부 학자금 대출제한 규정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