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윤형빈, 타카야츠쿠다, 임수정
(사진=파비앙 트위터)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의 과거 독도 관련 발언이 화제다.
파비앙은 지난해 10월 독도의 날을 기념해 자신의 트위터에 "독도의 날. 여러분 함께 찜해요"라는 글과 독도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에 일본인으로 보이는 한 네티즌이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글을 파비앙의 트위터에 남기자 그는 "돈가스나 X먹어"라고 답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파비앙의 과거 글이 이처럼 주목받는 것은 6일 개그맨 윤형빈의 일본 타카야 츠쿠다와의 종합격투기 데뷔전 소식이 알려지면서 과거 임수정 사건이 재조명돼서다.
국내 여성 격투기선수 임수정은 지난 2011년 일본의 한 방송에서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격투를 벌여 전치 8주 부상을 당했다. 당시 파비앙이 자신의 미니홈피에서 이같은 소식에 대한 분노를 표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덩달아 그의 독도 관련 발언까지 부각된 것이다.
파비앙 소식에 네티즌들은 "파비앙, 외국모델들의 롤모델 되고싶다던데. 꼭 그러하길", "파비앙, 한국인보다 한국 더 좋아함", "파비앙 개념외국인 고마워", "임수정 사건은 정말 분노할 만 함. 윤형빈 제발 열심히 싸워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