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저점으로 1분기 영업이익 개선-NH농협증권

입력 2014-01-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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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실적 우려에 따른 최근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기회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0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은 주력 사업부의 경쟁력 둔화보다 성과급 지급, R&D 비용 증가 등 일회성 비용 증가 영향이 크고, 1분기부터는 비용절감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했다.

이어 “현주가는 14년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7.1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2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실적 둔화를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선태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9조1000억원에 머무를 것”이라며 “이는 환율이 전분기보다 4.2% 하락했고, Tech 수요 둔화로 세트 제품의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LCD·OLED 패널 재고 조정에 따른 출하량이 감소하고, 연말 성과급과 신경영 20주년에 따른 격려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그는 4분기 저점으로 1분기부터 영업이익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메모리 가격이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통신 부문 마케팅 비용 감소와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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