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오는 3월 25일 내한 공연… 한국팬 사랑에 화답

입력 2014-01-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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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록밴드 트래비스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

트래비스는 지난해 여름 발매해 UK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앨범 ‘웨어 유 스탠드(Where You Stand)’의 아시아 투어로 오는 3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갖는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성적인 록 음악으로 전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 받고 있는 트래비스는 브릿팝 뿐만 아니라 간결하며 서정적인 사운드로 이 시대 록 음악의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7개의 정규 음반을 발매하며 전세계 1000만 장 이상의 앨범판매고를 기록한 트래비스는 록의 본거지인 영국에서만 3개의 앨범을 정상(UK앨범 차트)에 올려놨으며 브릿 어워즈 최우수 앨범상을 포함해 3회의 브릿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밴드이다. 특히 2000년대 초반 이들의 성공은 이 후 콜드플레이, 킨 등 많은 영국 밴드들이 활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은 지금의 콜드플레이를 있게 한 밴드가 트래비스임을 공공연히 밝혀왔으며 트래비스의 신곡을 자신들의 무대에서 먼저 공연할 만큼 이들 음악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트래비스는 그들의 음악적 매력만큼이나 라이브에 뛰어난 밴드로 정평이 나 있다. 이들은 데뷔 초부터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영국 내 인지도를 넓혀 왔으며 데뷔 후 지금까지 매년 200회 이상의 공연을 비롯해 수많은 록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장식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왔다. 여기에는 데뷔 후 지금까지 단 한번의 멤버 교체 없이 함께한 멤버간의 환상적인 호흡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한 번의 단독공연을 비롯해 두 번의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한 바 있는 트래비스는 매 공연 ‘클로저(Closer)’를 부를 때 마다 많은 팬들이 무대 위로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감동의 순간을 접한 바 있다. 이들은 한국 공연은 가장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한 화답으로 이번 아시아 투어 일정에 한국을 꼭 포함시키길 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트래비스 단독 콘서트 티켓은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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