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는 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김 대표 등은 이날 묘역을 참배한 뒤 인근에 있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김 대표는 사저 방문을 마친 뒤 “새해에는 민주 민생 평화를 지키고, 승리를 위해 통큰 변화를 두려움없이 추진하겠다”며 “민주당이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방명록에 “2014년, 님의 뜻을 이어서 민주주의 민생 평화를 지키고, 승리를 위한 변화를 감당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 대한민국의 민생과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으로 승리하겠습니다”라고 썼다.
김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엔 광주광역시 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전날엔 서울 동교동 사저를 찾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