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고(故)고희선 명예회장의 아내인 유연희<사진> 사내이사를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유 신임 대표는 정용동 현 농우바이오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로서 기업 운영과 경영 관련 업무를 공동으로 책임지게 됐다.
유 대표는 1947년생으로 농우바이오 창업자인 고 고희선 회장 별세 후 지난해 11월 1일자로 농우바이오 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유 대표는 지난 1971년 고 고희선 회장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4녀를 두고 있다.
유 대표는 “기업 운용과 경영 부문의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농우바이오가 종자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