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SK하이닉스, 2016년 마이크론보다 먼저 M램 양산”

입력 2014-01-01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시바와 SK하이닉스가 공동으로 2016년까지 차세대 메모리 양산하기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보다 양산시기가 앞서는 것이다.

신문은 도시바와 SK하이닉스가 이르면 2016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성능 대폭 향상시킬 신형 반도체 메모리(M램) 양산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M램(자기기록식 메모리)은 현재 D램보다 기억 용량이 10배 커지지만 소비전력은 D램의 3분의 2로 줄어든다. 특히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경쟁업체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이르면 2018년에 M램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도시바와 SK하이닉스 양산 개시는 이보다 앞서게 되는 것이다.

현재 M램 개발과 양산을 두고 삼성전자, 도시바-SK, ‘마이크론-일본 반도체기업 연합’의 세 진영이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1년 M램 공동개발에 제휴한 도시바와 SK는 2014년도(2014년 4월∼2015년 3월) 중으로 시제품을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르면 2016년 한국에서 M램 양산에 착수해 보급에 성공하면 합병회사 설립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이나 일본에 1000억엔(약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32,000
    • -0.86%
    • 이더리움
    • 3,509,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461,300
    • -2.99%
    • 리플
    • 809
    • +4.39%
    • 솔라나
    • 205,600
    • -1.63%
    • 에이다
    • 524
    • -1.5%
    • 이오스
    • 699
    • -2.78%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00
    • -2.99%
    • 체인링크
    • 16,760
    • +0.06%
    • 샌드박스
    • 380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