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30일 서울 중구 동국대 중강당에서 ‘태광과 그룹홈이 함께하는 신나는 송년파티’를 열었다고 밝혔다.
심재혁 부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약 200여명은 이날 전국 30여개의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올해를 마무리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태광산업 본사의 모든 팀 단위 부서는 개별 그룹홈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송년파티에서는 그룹홈 학생들은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연습한 합창, 연극, 뮤지컬 등을 무대에 올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다양한 시상식도 열렸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의 국내 학사 장학생들이 그동안 그룹홈 학생들에게 지도한 학습, 미술, 음악 등 각 부문에 걸쳐 우수 멘토와 멘티를 선정해 태블릿PC, 도서문화상품권 등의 상품을 전달했다. 태광산업 임직원 중 그룹홈 학생들이 직접 뽑은 최우수 멘토 2명과 우수 멘토 15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보람과 감동이 동시에 묻어 나는 흥겨운 송년파티였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그룹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