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장금')
MBC 관계자는 30일 이투데이에 "대장금2' 제작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아직 편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초 MBC는 '기황후' 후속으로 조선 건국 과정을 그려낸 정치액션드라마 '파천황' 편성을 논의 중이었다. 그러나 '대장금2' 제작이 가시화되면서 어떤 작품이 먼저 편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MBC는 "'파천황'도 현재 제작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편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대장금2'는 MBC의 숙원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김재철 전 사장은 '대장금' 속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한편 2003년 방송된 '대장금'은 평균 시청률 46.2%를 기록했으며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일으킨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