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차기 기업은행장에 권선주 부행장이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은행권 사상 첫 여성 행장의 탄생이기 때문.
권선주 차기 기업은행장은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78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했다.
그는 기업은행 안에서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첫 여성 1급 승진', '첫 여성 지역본부장'을 역임한데 이어 지난 2011년 1월에는 기업은행 창립 5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부행장에 선임됐다.
한편, 차기 기업은행장은 허경욱 OECD 전 대사와 권 부행장이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