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팔도 방랑밴드’서 깜짝 맞선…첫 키스 경험담, 과거 사진 방출

입력 2013-12-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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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tvN ‘팔도 방랑밴드’에서 데프콘(사진=CJ E&M)

데프콘이 즉석 공개 맞선을 가졌다.

19일 방송된 본격 뮤직리얼로드 tvN ‘팔도 방랑밴드’ 4회에서는 데프콘이 귀농 래퍼로 전업할 뻔한 깜짝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데프콘이 금산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만난 소개팅 상대는 지리산 자락에서 식당 운영과 함께 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29살의 참한 아가씨 김미선씨다. 예고 없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된 맞선에 데프콘은 ‘샤이보이’로 변신함은 물론, “귀농 래퍼 되는 것 아니냐”는 윤종신의 말에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부른 ‘해볼라고’를 인용해, “내가 지금 상추 싼다, 홍홍홍~”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데프콘이 소개팅 상대 김미선씨에게 “남자친구가 래퍼면 부담스럽지 않으신가요?”라고 묻자, 그녀는 “저희 아빠가 더 마음에 들어 하실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팔도 방랑밴드’의 멤버 윤종신의 교련복부터 세련된 엠블랙 승호의 교복 옷맵시, 데프콘의 힙합 교복 등 각기 개성 넘치는 교복 패션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팔도 방랑밴드’의 첫키스 이야기와 과거 사진이 방출됐다. 데프콘은 “어쩔 줄 몰라서 입술을 살포시 깨물었다”며 첫 키스 추억담을 공개해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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