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KINDEX 단기자금 ETF 신규 상장

입력 2013-12-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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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가증권 시장 상장 예정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KINDEX 단기자금 상장지수펀드(ETF)’가 신규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KINDEX 단기자금 ETF를 오는 23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ETF는 단기금융시장의 주된 투자대상인 통안채로 구성된 기초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총 보수는 0.15%이며 신고스프레드율은 0.50%다.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이 유동성을 공급한다.

KINDEX 단기자금 ETF의 기초지수는 ‘KIS MSB 단기 Index(총수익지수)’으로 이는 ETF 추적지수 사용 목적으로 개발된 특화지수로서 잔존만기 6개월 이하의 통안채 9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평균 듀레이션이 채권시장 전체(3.5년) 및 통안채 평균(1년)보다 짧은 0.29년으로 금리변화에 따른 가격변동위험이 크게 경감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짧은 듀레이션을 가진 무위험채권으로 구성된 단기형 지수로 금리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 최근 5년간 연평균 2.77~3.44% 수익률을 기록했다.

통안채 발행일정 및 유동성을 감안해 매월 리밸런싱을 실시하며, 거래소·운용사 및 KIS채권평가 홈페이지를 통해 지수를 공시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유동성이 풍부한 잔존만기 6개월 이하의 통안채 9종목으로 기초지수가 구성되며, 평균 듀레이션이 0.29년 내외로 금리변화에 따른 가격변동위험이 크지 않아 단기유동자금 운용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단기자금시장의 대표상품인 MMF에 대한 규제강화로 대체상품인 단기채 ETF에 대한 수요가 향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KINDEX 단기자금 ETF는 올 들어 16번째 신규 상장한 ETF로 이번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46개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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