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 = KBS
김신영이 다이어트와 관련 억울한 심경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개그맨 김신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내를 야동 배우로 오해하는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는 아니라는 자신의 말을 믿어 주지 않고 끝까지 의심을 거두지 않는 남편 때문이라며 고민을 호소했다.
아내의 고민을 듣고 있던 김신영은 자신도 다이어트와 관련해 많은 오해를 받았다며 자신의 사연을 털어놨다.
김신영은 “나도 25kg을 감량한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연 뒤 “운동하고 식단관리해서 뺏는데 ‘사람들은 너 수술했지? 너 약먹었지?’ 하고 말했다”며 “그래서 억울한 그 기분을 잘 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내가 ’‘나 아니야 아니야’ 했는데 ‘이거 봐, 아니라고 하는 거 봐’하더라”라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고민녀의 사연은 131표를 받아 1승에 실패했지만 아내와 남편이 화해해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안녕하세요를 본 네티즌은 “안녕하세요, 김신영 억울했겠다”, “안녕하세요, 저 남편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거냐”, “안녕하세요,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19금 성인 고민 상담’편으로 진행해 김신영, 이봉원, 김숙, 연지후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