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17일 액토즈소프트에 대해 ‘밀리언아서’의 성공 이후 흥행작이 부재한 상황에서 일본 SEGA의 신규게임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유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액토즈소프트는 최근 일본의 Top 게임 개발사인 세가와의 협업 계약을 체결해 일본 최고매출 5위권에 랭크 된 모바일게임 ‘체인크로니컬’을 퍼블리싱 하게 됐다”며 “작년 스퀘어에닉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밀리언아서를 퍼블리싱 하며 큰 수익을 올린 동사는 세가와의 추가 계약을 통해 다수의 고 퀄리티 게임 소싱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액토즈소프트는 계약금 및 미니멈 개런티 없이 일본에서 히트친 게임을 소싱해 한국,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 퍼블리싱 하게 되는데, 이는 밀리언아서 성공 이후 흥행작 부재에 시달린 액토즈소프트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내년 1월 ‘가디언크로스’의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5종 이상의 스퀘어에닉스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고 세가 게임 3종도 내년에 동사에서 퍼블리싱 할 것으로 보여 실적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