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메시지 '컴패션밴드' 심태윤, "김범수와 난 원래 클럽 친구"

입력 2013-12-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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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밴드 2집 '그의 열매' 쇼케이스 현장.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세계 12만 명 어린이를 후원하는 컴패션밴드가 2집 앨범 ‘그의 열매’로 돌아왔다.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컴패션밴드의 공식 쇼케이스에 배우 차인표, 가수 김범수, 심태윤,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박시은, 예지원 등이 참석해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컴패션밴드의 리더 심태윤은 “사실 김범수와 나는 클럽친구다. 그런데 지금 같이 후원 활동을 하게 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범수는 “무릎 부상이 있었는데 심태윤씨가 녹음실에 오셔서 필리핀 세부 쓰레기마을에 살고 있는 알조의 영상을 보여줬다. 그 때 감동을 받아 밴드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컴패션밴드는 지난 2006년 배우 차인표와 회사원 5명이 모여 결성되었다. 현재 차인표 외 리더 심태윤, 송은이, 황보, 제아, 주영훈, 엄지원, 예지원 등 국내 아티스트 80여명이 밴드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2집 앨범 ‘그의 열매’는 2009년 이후 4년만에 발매되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2집 앨범 수록곡 ‘MAMA SONG’, ‘연을 날리자’, ‘Just a minute’ 3곡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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