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시 모집]연세대, 일반계열 70% 수능성적 선발

입력 2013-12-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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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1089명(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제외)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단위 별 모집인원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포함한 정시모집의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18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확정 공지한다. 입학원서는 20~23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올해는 작년까지 나군에서 선발했던 음악대학을 포함해 서울캠퍼스 모든 모집단위를 가군에서 선발한다. 정시모집의 경우 일반계열은 수능성적이, 예체능 계열은 실기성적이 중요한 전형 요소이다. 특히 일반계열은 전체 모집인원의 70%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성적의 영향력이 크다.

우선선발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선발 30%는 학생부(50%)와 수능(50%) 총점 순으로 선발하나 일반선발의 학생부 반영 비율은 기본점수가 있어 실질적인 반영률은 낮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정시모집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계열별로 지정한 수능의 응시계열 조건(인문계는 국어B, 수학A, 영어B,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을 충족해야 한다.

사회탐구는 과목 선택에 제한 없이 응시한 2과목을 반영하나 과학탐구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서로 다른 2과목에 모두 응시(1, 2 구분 없음)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박승한 연세대 입학처장은 “사회·과학탐구는 성적표 상의 표준점수가 아니라 백분위를 이용해 본교에서 자체적으로 변환한 점수를 적용한다”면서 “변환점수는 원서접수 전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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