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청 청장 직무대행에 구글 출신 중국계 미셸 K. 리 임명

입력 2013-12-12 0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특허청(USPTO)의 청장 직무대행에 구글 출신의 중국계 여성이 임명됐다.

USPTO는 11일(현지시간)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페니 프리츠커 미국 상무 장관이 현재 특허청의 실리콘밸리 사무소장을 맡은 미셸 K. 리 국장을 지적재산권 담당 부차관 겸 특허청 부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 국장은 내년 1월13일부터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특허청 본부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되며 현재 공석인 청장이 공식 임명될 때까지 직무대행직을 맡게 된다.

USPTO는 데이비드 카포스 전 청장이 지난 2월 초 사임한 이후 테레사 스타넥 레아 청장이 대행을 맡았으나 최근 물러나면서 공석이 됐다.

리 국장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하고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실리콘밸리의 로펌과 휴렛패커드(HP) 등에서 근무한 뒤 구글에서 특허담당 업무를 총괄했다.

프리츠커 장관은 성명에서 “정부가 지적재산 관리시스템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에서 미셸 리는 그에 적합한 기술과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특허청과 상무부에 엄청난 자산”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83,000
    • -0.22%
    • 이더리움
    • 3,462,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1.56%
    • 리플
    • 797
    • +2.31%
    • 솔라나
    • 196,500
    • -0.41%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95
    • +0.1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0.93%
    • 체인링크
    • 15,090
    • -0.72%
    • 샌드박스
    • 377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