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태블릿PC G패드 8.3.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는 11일 G패드 8.3의 구글 에디션을 미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349.99달러(약 36만8000원). LG전자가 스마트폰이 아닌 태블릿PC 분야에서 구글의 레퍼런스 제품을 만들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1년반의 공백 기간을 거쳐 태블릿PC 사업에 재진출한 지 불과 두달만에 구글에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은 셈이다.
구글 에디션으로 나오는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본 응용프로그램(앱)만 탑재되며 제조사가 따로 만든 앱은 탑재되지 않는다.
LG G패드 8.3은 8인치대 화면을 장착하고도 테두리(베젤) 폭을 줄여 가로 너비가 126.5㎜에 불과하고 무게도 338g으로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난게 특징이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구글과 협력해 G패드 8.3 구글 에디션을 출시한 것은 우리의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