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B&Co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에 미성년 주주가 한명 더 추가됐다. 이해영 사장의 8살 딸로 평가액은 7000만원에 육박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해영 사장은 지난 5일 2005년 생인 지윤 양에게 주식 2만8000주를 증여했다. 증여 당일 종가기준으로 평가액은 5810만원 규모다. 같은 날 친인척인 권은희 씨에게도 동일한 2만8000주를 증여했다.
한편 이해영 사장의 부친이자 창업자인 이부용 고문은 지난 11월19일 손자인 동주(2000년生)ㆍ찬주(2002년生) 군에게 각각 43만5000주씩을 증여했다.
이로써 대림B&Co 최대주주인 이해영 사장의 특수관계인 8명 가운데 3명이 미성년 주주다. 이들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9일 종가기준으로 22억908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