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연합뉴스
전국철도노조가 9일 오전 9시부터 철도파업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기차 운행에 따른 시민 불편에 초래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8시 민주노총에서 총파업 돌입관련 입장을 발표한 후 9시부터 지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레일도 노조의 총파업 돌입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최연혜 사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에 대한 코레일의 견해를 발표키로 했다.
하지만 철도파업에 따른 기차 운행과 관련해 시민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은 철도 파업이 시작되더라도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 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하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시 대비 60%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철도노조의 이번 파업은 2009년 11월 26∼12월 3일까지 8일간 진행된 파업에 이어 4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