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 황금연휴 김기열
(사진=kbs)
개그맨 김기열이 20년만 기다리면 9일 연휴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왕게임' 코너에서는 노우진, 장기영, 김기열, 박영진이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변신해 계절의 왕을 가렸다.
이날 가을을 맡은 김기열은 추석과 개천절을 연이어 쉴 수 있는 달력을 보여주며 "월요일 하루만 월차 쓰면 9일 연휴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이같은 황금연휴을 누릴 수 있는 때는 18년 후인 2031년. 김기열은 "여러분 20년만 건강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2031년 황금연휴 대박, 근데 나 그때 회사 다니고 있을까", "2031년 황금연휴, 아 내년이면 좋겠다", "진짜 제대로 황금연휴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