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알고보니 스타 강사? '행복재테크' 전도사로 나서

입력 2013-12-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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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영찬이 행복재테크 강연자로 나선다.

권영찬은 6일 오후 부산 고용노동청 워크숍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인생 드라마가 해피엔딩이란걸 믿으세요!’란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행복재테크 강사 권영찬은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향해서 꿈을 꾸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도 이면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좌절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갖고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뛰고 있다고 설명한다. 자신의 인생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주 아슬 아슬했다고 전한다. 2005년에는 아무 관계도 없던 여성이 자신을 고소해서 큰 위기를 당했고, 2007년 12월에는 촬영을 하다가 낙상을 해서 6개월동안 병원신세를 져야만 했다. 그리고 잘나가던 사업과 투자도 한번의 실수로 인해서 모든 것을 날렸다.

세 번의 가장 큰 위기는 권영찬 강사를 스타강사로 만든 계기가 되었다. 권영찬은 억울하게 있었던 37일의 구치소 생각을 하면, 지금도 자다가도 깜짝 놀라 일어나곤 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 37일의 구치소 생활은 ‘자유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한다.

권영찬은 최근 스타강사 외에도 재능기부 연예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많은 고비와 위험을 겪어 보니 ‘나혼자만 잘살자!’도 좋지만 ‘우리가 함께 행복하자!’란 인생의 목표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권영찬은 자기계발, 소통, 행복재테크,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법 등 다양한 인생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대기업과 정부공기관, 지방자치단체등에서 월 10~15회의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 대학원에 상담코칭 전문가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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