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리듬 댄스 온라인 게임 ‘오디션3’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위플(WIPLE)’을 업데이트하며, 게임 내 인기 컨텐츠인 ‘페어리 가든’을 모바일에서도 연동되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페어리 가든은 자신만의 화원을 꾸미고 아기자기한 요정 보조캐릭터(NPC)와 친밀도를 쌓아 혜택을 받는 오디션3의 미니 게임이다.
리듬 댄스와 커뮤니티에 집중하다 유저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구현된 부가 서비스의 하나다.
이번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유저들은 오디션3에 접속할 수 없더라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항시 가든을 관리할 수 있다.
위플 업데이트로 PC와 모바일 연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페어리 가든 또한 스마트폰 액정 화면으로 관리가 한결 용이해지게 됐다.
즉 PC버전과 모든 데이터가 즉석에서 반영되는 만큼 씨앗을 심거나 물과 비료를 주고, 작물을 수확하면서 페어리와의 교감을 실시간으로 만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개발사 측은 위플을 장기적인 안목 차원으로 게임 내 친구 또는 타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수 있는 장치에서 멈추지 않고, 향후 오디션3의 주력 컨텐츠들을 대부분 모바일로 연동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게임 속 친구들과의 커뮤니티를 교류하는 ‘인맥 관리’를 시작으로, ‘캘린더’ 형식으로 단문 일기 작성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피드(Feed)’ 등록에 사용되는 ‘다이어리’ 또한 기본 앱 가운데 하나로 작동되고 있다.
향후 계획 가운데 큰 주제는 미니 게임의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점으로, 멀지 않은 시기에 오디션3의 게임 모드인 ‘별찌’를 핸드폰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별도로 제작, 페어리 가든과 마찬가지로 점수와 경험치가 연동되도록 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
오디션3 개발팀 관계자는 “앞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연동을 통해 핸드폰과 PC 모두에서 시간 댄스 게임을 편안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개발하고 서비스해나갈 것이다”면서“이런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앞으로 나아갈 해외 시장에서도 한층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