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방송된 '루비반지' 69회는 전국기준 18.9%(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6.4%보다 2.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11월 28일 방송된 67회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7.4%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루비(임정은)와 얼굴이 뒤바뀐 후, 언니 루비의 인생을 살고 있는 루나(이소연)의 온갖 악행과 그녀가 숨기려고 했던 비밀이 주변사람들에게 하나씩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루비와 루나의 엄마인 길자(정애리)가 루나의 발에 있어야 할 점을 루비의 발에서 발견하고 의아해하면서, 언니와 얼굴과 인생을 바꾼 루나의 비밀이 밝혀질까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일 70회 방송에서는 인수(박광현)네 집 옷장에 숨어있던 루나가 인수와 루비가 주고받는 대화를 엿듣고, 루비의 기억이 되돌아왔음을 알게 되는 내용이 방송될 예정이다.
‘루비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주중 매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루비반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비반지 오로라공주 뛰어넘나. 막장의 대결이다" "루비반지 요즘 점점 재미있어 지는데" "루비반지 VS 오로라공주 대박 막장의 끝판왕"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