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뱀, 술취한 남자 통째로 '꿀꺽'?…사람 형체가 그대로 '경악'

입력 2013-11-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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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뱀

(영국 데일리메일)

비단뱀이 사람을 통째로 삼켰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8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사이트로 퍼져나가고 있는 비단뱀의 사진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은 비단뱀이 사람 크기의 식사를 막 끝냈을 때의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비단뱀의 머리는 일반적인 크기지만 몸통에서 꼬리로 갈수록 겉가죽이 늘어나 비대해진 모양새를 하고 있다. 특히 비단뱀이 삼킨 형체가 사람과 유사해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사진이 게재된 한 사이트에서는 이 사진이 인도에서 촬영됐고, 잠자는 술꾼을 삼킨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다른 곳에서는 "뱀이 삼킨 것은 이번 여름, 남아프리카 더반시 북부의 한 여성"이라면서 "사진은 리포터가 찍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사진이 찍힌 장소를 두고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남아메리카의 가이아나 등의 지명도 거론됐다.

데일리 메일은 "비단뱀이 사람을 먹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이전까지 있었던 비단뱀들의 식인사례를 언급했다.

이같은 사진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비단뱀이 설마?" "비단뱀 몸이 늘어난 형태를 보니 진짜 사람 맞는거 같다" "비단뱀,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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