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은
(연합뉴스 )
조양은이 29일 국내로 송환됐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리핀에서 조씨의 신병을 인계 받아 이날 오전 4시15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했다.
이어 경찰은 오전 5시30분께 조씨를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대로 압송해 44억원 사기대출 등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양은은 2010년 8월 유흥주점 2곳을 운영하면서 허위 담보서류를 이용해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조양은은 이같은 혐의에 대해 "말도 안되는 얘기다"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