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이 150억 원, 베이 시편집...어떤 책인가 보니

입력 2013-11-28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책 한 권이 150억 원

▲온라인 커뮤니티

베이 시편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베이 시편집 한 권이 150억원에 팔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한 권이 150억원에 달하는 베이 시편집은 무엇일까.

베이 시편집은 1640년 당시 영국 식민지이던 미국의 매사추세츠만 케임브리지에서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 대륙에 당도한 청교도 정착민들이 히브리어 원전 구약성서를 바탕으로 자신들을 위한 영어 번역본을 만든 것이 이 책이다.

지금의 미국 땅에서는 처음으로 인쇄된 책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다고 경매업체 소더비는 설명했다.

소더비의 도서 부문 책임자인 데이비드 레든은 현존하는 사본 11점 가운데 지난 100년간 오직 두 점만이 판매에 부쳐진 만큼 매우 희귀한 서적이라고 설명했다.

소더비는 애초 이 책의 가치를 1500만∼3000만 달러로 산정한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책’을 손에 넣은 루벤스타인은 투자회사 칼라일 그룹의 공동 창업자로, 호주에서 전화로 입찰에 참여했다.

소더비에 따르면 루벤스타인은 베이 시편집을 미국 내 도서관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대중과 공유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2007년에도 영국 마그나 카르타(대헌장) 필사본을 경매에서 사들여 일반에 공개한 바 있다.

책 한 권이 150억 원을 접한 네티즌은 “책 한 권이 150억 원, 완전 대박”,“책 한 권이 150억 원, 직접 보고 싶다”,“책 한 권이 150억 원, 엄청나다”,“책 한 권이 150억 원, 납득이 안된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55,000
    • +2.8%
    • 이더리움
    • 4,516,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4.39%
    • 리플
    • 1,033
    • +6.83%
    • 솔라나
    • 306,000
    • +2.93%
    • 에이다
    • 806
    • +4%
    • 이오스
    • 773
    • -0.77%
    • 트론
    • 259
    • +2.78%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18.09%
    • 체인링크
    • 19,050
    • -1.35%
    • 샌드박스
    • 400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