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무단으로 위치정보를 수집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 혐의로 제소된 미국 집단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건을 담당한 새너제이 소재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원고들이 애플의 프라이버시 침해 사실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했다”며 애플 승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들은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위치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심지어 위치정보 기능을 꺼도 이런 정보가 수집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