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 서울시 복지시설 아동·청소년 500명을 초청, 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1박2일 동안 ‘희망나눔이야기 문화캠프’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희망나눔이야기 문화캠프는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복지시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2005년부터 실시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4300여 명의 시설 아동들이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지역 16개 복지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캠프 기간 동안 스키강습 및 체험 외에도 레크리에이션, 실내 워터파크 물놀이 등의 체험활동을 한다.
우정사업본부 김준호 본부장은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겨울 스포츠 체험 기회와 더불어 즐거운 추억을 선물 해주고 싶었다”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