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포스코ICT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률(일회성 이익 제외시) 5.3% 수준이지만 전년동기 대비 수익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만500원으로 하향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495억원,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률은 대손충당금 환입에 따른 일회성 이익 제외 시 5.3%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4.3% 대비 1%P 개선됐다”며 주요 원인을 비수익사업 축소, 자회사들의 적자 폭 감소로 분석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 4346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영업이익률 5.4%로 예상한다”며 4분기는 프로젝트 매출인식이 집중된 성수기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17%, 27% 증가한 1조4500억원 78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브라질 등 해외 제철소 매출 가세, 해외 철도·공항 사업 진행, 포스코LED·포뉴텍 등 자회사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