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부자가 되면 돈에 구애받지 않고, 입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모두 자유로울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을 갈망하고 쫓아다니지만 정작 부자와는 정반대로 행동하며 결국 돈과 멀어진다. 부자가 되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탈무드’는 ‘부자는 부자의 사고방식으로 부를 실천하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가난한 사람의 앞줄에 있는 사람은 부자의 가장 뒷줄에 있는 사람보다 당장 돈이 더 많을 수는 있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의 습관이 몸에 배게 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가난해지게 된다. 반대로 지금은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서 부자의 사고방식과 부자의 행동을 배우고 실천하면 부자의 습관이 만들어져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러니 돈을 벌려면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고 ‘탈무드’는 말한다.
저자 테시마 유로는 일본인 특유의 꼼꼼함으로 방대한 ‘탈무드’로부터 ‘돈과 비즈니스 핵심’만 가려 뽑아 내놓았다. ‘지혜는 마르지 않은 금고다’ ‘신용은 최고의 화폐다’ ‘부자가 되려면 밥을 사라’ ‘빌려주는 것도 좋은 사업이다’ ‘계약을 하기 전에 책임을 분명히 하라’ ‘작게 시작해 크게 키운다’ ‘돈 되는 정보는 누설하지 않는다’ ‘적어도 세 방향에서 관찰한다’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은 무효다’ 등 5000년 부를 쌓아온 유대인 비즈니스의 핵심 실천법을 알려준다.
테시마 유로 지음 / 한양심 옮김 / 라온북 / 272쪽 / 1만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