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LG전자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하현회 신임 HE사업본부장은 1956년생으로 부산대 사학과(학사)와 일본 와세다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1985년 LG금속에 입사한 후 1990년 LG 경영혁신프로젝트, 1999년 LG디스플레이 영업기획팀, 2002년 LG디스플레이 전략기획담당을 역임했다.
2003년 상무로 승진한 그는 2006년 LG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사업부장, 2007년 LG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 2009년 LG디스플레이 모바일사업부장, 2010년 LG디스플레이 IT사업본부장에 이어 2012년부터 2년간 LG 시너지팀장을 맡아왔다. 하 신임 사장은 이번 인사로 LG전자 TV 사업을 책임지는 HE사업본부장을 새로 담당하게 됐다. 그는 LG시너지 팀장 시절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전자계열사들의 시너지를 본격화해 OLED TV 등의 제품 선도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