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주섭 사장을 비롯한 동부익스프레스 임직원들이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부익스프레스
동부익스프레스는 창립 42주년을 맞아 26일 서울 본사에서 정주섭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근속상 시상 등 기념식을 마친 본사 임직원 일동은 남산 팔각정까지 등산을 하며 화합과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도약의 의지도 다졌다.
정주섭 사장은 “사업구조의 고도화 및 원가경쟁력 확보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전 임직원들이 노력해왔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 23일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동자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으로 물류사업부문 본사를 이전했다. 이는 1998년 을지로 초동에서 강남으로 본사를 이전한지 15년 만에 강북으로 돌아온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계열사가 운집해 있는 동부금융센터를 떠난 아쉬움은 있지만 선사는 물론 주요 화주 및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물리적 거리가 좁혀졌다”며 “보다 긴밀한 소통과 교감을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의 비전 달성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