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맘스케어 봉사단’에 소속된 한화투자증권 여직원들이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소재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일일 엄마’가 됐다고 27일 밝혔다.
일과 육아를 함께 하는 한화투자증권 워킹맘 여직원들은 집에서 자녀를 키운 경험을 살려 색감 익히기 등 오감발달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아이들의 목욕과 식사를 도왔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자녀를 두고 있는 워킹맘을 대상으로 꾸린 한화 봉사단으로,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한 오감발달 프로그램을 비롯해 추석 및 성탄절맞이 특별활동, 사회성 발달 등 전문 아동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투자증권 워킹맘들은 “워킹맘이 가진 장점과 노하우는 측정하기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그 활용과 개발이 미흡한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 봉사활동을 하면서 워킹맘의 육아 경험도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귀한 자산임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여성인력 스스로 자존감을 높여 직장은 물론 사회에서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