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우리은행 등 4개 시중은행 및 BC카드·우리카드와 손잡고 ‘현대백화점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현대백화점은 26일 무역센터 이벤트홀에서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현대백화점 체크카드 업무 제휴 체결식’을 연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체크카드는 월 3회, 현대백화점 상품 5% 할인혜택과 함께 식당·주유소·영화관·서점·놀이공원 등에서 각 제휴사가 제공하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소비자는 예금잔고 범위 안에서 백화점 및 다양한 외부업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제휴사들은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은 “구매 실적과 상관없이 백화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인 만큼 고객들의 알뜰소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백화점 및 금융권의 새로운 고객창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체크카드는 오는 28일부터 우리·부산·대구·경남은행 전국 2000개 영업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