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파 한국인이 OECD에 정식 채용돼 화제다. 그 주인공은 서울대학교 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윤희 박사다.
26일 서울대에 따르면 김 박사는 지난 10월부터 OECD 기업금융국에서 공기업 지배구조 개혁과 성과 및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OECD에는 지난 9월 기준 33명의 정부 및 공공기관의 파견근무자와 23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 박사는 2006년 서울대 공대 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 과정에 입학해 김연배 교수의 지도 아래 시장규제 및 기업혁신활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서울대 공대의 프랑스 에꼴드민 공동학위제도를 통해 한-프 공동 박사학위도 받았다.
그는 6개의 SSCI급 논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2개의 논문도 출간 준비 중이다.
김 박사는 “프랑스에서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인턴활동을 수행하고 OECD에서 3개 부서(과학기술정책국·무역국·기업금융국)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한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