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임원들이 지난 22일 경북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4 태광산업, 대한화섬 사업계획발표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태광산업이 오는 2020년까지 연 매출 8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달성을 목표로 한 사업전략을 추진한다.
태광산업은 지난 22일 경북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4년 사업계획 발표회'에서 이 같은 은 내용의 'JUMP 2088 비전'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비전 발표는 태광산업이 지난 7월 미래발전전략을 마련코자 진행한 '일일 1품목 진단회의'와 지난 8월 '사업부문별 리포메이션(Reformation) 보고회'의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태광산업은 경영방식, 업무시스템, 의사결정구조를 대폭 개선해 내년을 'JUMP 2088 비전' 실현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태광산업 경영지원본부는 이번 비전 실현을 위해 핵심품목 육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또 석유화학본부는 원가절감과 판매전략 개선을, 섬유사업본부는 생산, 마케팅 분야에서의 시스템 구축 및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태광산업 최중재 사장은 "크고, 대담하고 때로는 위험한 목표를 세우고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목표는 최대한 상세하고 세밀하게 설정한 후 업무 스피드를 높인다면 궁극적으로는 조직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